[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2017년 9월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한지 3년 3개월만에 가입자 27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8월 당시 정부는 그해 다음 달부터 선택약정할인을 25%로 상향한다고 발표하며 2018년 경 가입자가 1900만명(3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25%) 가입자가 2017년 이후 5년 이내 전체 가입자 50%에 해당하는 2700만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와 이통사 모두 예측이 어느 정도 맞았지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무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플래그십 매장 ‘T팩토리’에 무인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오프라인 대리점 위주인 기존 유통망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그동안 단말기 구입과 통신사 요금 변경을 완전 분리해 유통망을 사실상 없애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유통망 재편에 적극 나서지는 않았다.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플래그십 매장에 무인 매장을 확대하는 전술을 통해 과거와는 다른 개념의 유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2일~23일 국회에서 열렸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 키워드는 구글과 넷플릭스였다.구글은 30% 수수료를 가져가는 인앱(In-app·앱 내) 결제 의무화로, 넷플릭스는 망이용료 무임 승차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옵티머스 투자 논란과 5G 요금 인하, 5G 주파수 재할당,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선방향 마련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구글은 최근 앱마켓 정책을 변경하며 애플과 마찬가지로 웹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휴대폰 가입자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재 온라인 가입자 비중은 10% 수준인데 2~3년 안에 두배 이상, 3~5년 안에는 지금의 5배 이상을 온라인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LG유플러스는 30일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 가입방식과 배송 등 온라인 통신 구매 경험을 바꾸는 새로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내놨다.이 자리에서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상무)은 “온라인 채널이라는 것 자체가 직영몰 뿐 아니라 온라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휴대폰 유통 시장에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0월경 무인 매장을 오픈하고, KT는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또는 이통3사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 앱인 패스(PASS)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요금 규제 여파와 5G 네트워크 투자로 실적이 좋은 않은 이통사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언택트 열풍을 타고 유통 시장 구조개선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경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전반기 구성이 완료됐다. 방송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과방위에 들어왔지만 ICT, 특히 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방위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지술(ICT), 미디어 등을 다루지만 21대의 경우 보편 요금제, 단말기 완전 자급제, 망중립성(망이용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개정 등 유독 통신 이슈가 산적해 있다. 국가 아젠다인 디지털뉴딜도 과방위의 몫이다. 이에 따라 통신 전문가의 합류와 역할이 중요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통신과 과학기술, ICT, 미디어 등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윤곽도 점차 잡혀가는 모습이다. 10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21대 과방위 의원 수가 21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상임위별 위원 수 조정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과방위는 정수를 줄이는 상임위에 속하게 됐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수를 2명과 1명 늘리는 반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자급제 스마트폰 활성화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통신위원회가 자급제 단말기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 유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자급제 단말기 가이드라인은 다음 달인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데, 일단 2년간 운영된 뒤 타당성 검토를 통해 다시 개선된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 가입 거부가 금지되고, 이동통신사가 자급제 스마트폰 가입자에 대한 유통점 수수료를 차별할 수 없는 것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이다. 또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조사는 자급제 단말 공급을 거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9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국정감사가 중간점을 돌았다. 사실상 실질적인 감사 일정은 오는 18일(금)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와 21일(월) 방통위 종합감사만을 남겨둔 상태다. 국정감사는 청문회인가?과방위 국감 현장, “수시로 청문회가 열리고 있어 국감이 별 게 없어”라는 어느 의원의 지적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이번 2019년 국감에 앞서 국회에서는 한 달 전 9월 2일 최기영 장관의 청문회가 열렸던 바 있다. 당시 여론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문제로 뜨거운 상태였다. 과방위 소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7년~2018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의 통신 분야 최대 키워드였던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이번 국감에서도 다시 돌아왔다. 마치 도돌이표이자 상징처럼 돼버렸다. 2년 여간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열띤 설전을 오고 갔지만 정부는 법제화보다 자급제 활성화가 바람직하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현재 이통사 대리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말기 판매+통신 (요금) 서비스 가입’을 법제화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김성수 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7년~2018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의 최대 키워드였던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이번 국감에서도 다시 불거졌다. 2년 여간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열띤 설전을 오고 갔지만 정부는 법제화보다 자급제 활성화가 바람직하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현재 이통사 대리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말기 판매+통신 (요금) 서비스 가입’을 법제화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김성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 등 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디바이스 ‘셀프 개통’ 방식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셀프 개통을 위한 TF(테스크포스)를 한시적으로 구성했고, 향후 5G 시대에 필요한 세컨드 디바이스에 대한 직접 개통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프 개통 서비스는 기존의 대리점 직원이나 개통센터 상담원을 통해 개통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것을 말한다.정부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의 법제화 대신 자급제폰 출시 확대 등 자급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는 자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번호이동건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이동통신 시장이 매우 조용한 가운데 당분간 통신시장 안정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5G 스마트폰이나 폴더블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2분기 이후에나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5G 가입자 유치 경쟁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마케팅 경쟁이 크게 높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즉, 이번 1분기에도 통신시장 안정화가 확실시된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국회 과방위의 변재일 의원은 휴대폰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차별금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단말기 구입과 통신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 이슈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이통사가 꺼내든 단말기 완전 자급제 카드는 2017, 2018년을 강타한데 이어 2019년까지 국회에서 논의가 계속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급제 법제화보단 자급제 활성화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국회도 어느 정도 동의한 상태다. 정부는 올해 이통3사 공통으로 출시되는 단말기를 모두 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의 핵심인 보편 요금제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할 때만 해도 올해 하반기의 통신 업계 최대 이슈는 보편 요금제일 것이라고 많은 이들은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단말기 완전 자급제 이슈에 묻혀 보편 요금제는 언론에서 크게 언급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보편 요금제 대신 단말기 완전 자급제만 크게 다뤄졌습니다. 보편 요금제란 음성통화 200분 정도에 데이터 1GB 이상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정부는 선택약정할인 25% 적용을 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이동통신업계의 3대 키워드는 보편 요금제와 요금제 개편, 단말기 완전 자급제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통신비 감면으로 인해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적인 정당성이 없었던 기본료 폐지 대신 선택약정할인 25% 상향과 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계층) 기본료 폐지, 보편 요금제 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현재 선택약정할인은 20%에서 25%로 상향돼 제도가 시행 중이며, 취약계층 중 저소득 계층의 경우 1만1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정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의 마지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ICT 기술과 휴대폰 유통망 등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에 공유하고 개발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온 국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은 '준 공공재',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통신 인프라를 사회적 인프라로 전환 구축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이 자사 유통망과 ICT 기술을 사회에 개방∙공유하는 한편,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ICT 통신복지 구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자사의 인프라 공유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와 정치권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게 선택약정할인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올리라고 압박을 강하게 하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생겨났다. 지난 2015년 4월 요금할인이 20%로 상향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공약으로 작년 9월 다시 25%로 할인율이 올라갔다.이로 인해 SK텔레콤이나 KT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5% 이상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김성태 의원이 단말기 완전 자급제 2.0 법안을 공개하는 등 단말기 완전 자급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전히 법제화보다는 단말기 자급제를 기능을 활성화시켜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편 요금제 등 정부의 강력한 요금 인하 압박으로 통신비가 인하됐지만, 애플 아이폰XS시리즈 등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단말기 완전 자급제 논란의 핵심은 스마트폰의 출고가 인하인데 국회는 단말기 자급제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법제화보다는 자급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통사에서 휴대폰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도록 한 단말기 완전 자급제 2.0 법률(안)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통신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제화를 통해 단말 가격 경쟁이 본격화 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안을 6일 공개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률안은 제정법으로 추진된다. 김성태 의원은 법안을 먼저 언론에 공개하고, 앞으로 이해 관계